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러시아 노래 “백학“/Журавли(한국어 번역 포함) singer Dmitry Hvorostovsky

’백학’ Журавли 는 인류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로 알려진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희생된 소련 병사들을 기리며, 다케스탄 출신의 소련(러시아) 시인인 라술 감자토프 (Rasul Gamzatov)가 지은 시에 얀 프렌켈 (Yan Frenkel)이 작곡하여 러시아의 국민 가수인 이오시프 코브죤 (Iosif Kobzon)이 처음 부른 러시아 노래입니다. 처절한 죽음의 전쟁터에서 쓰러져간 수없이 많은 병사들이 하얀 학으 로 변하여서라도 고향땅을 그리워하며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이 그려져서... 이 노래를 들으면 들을수록 마음이 먹먹해질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본 영상은 2016년 5월 9일 러시아의 세계적인 바리톤 성악가인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가 열연한 영상과 함께 제작했습니다. 당시, 뇌종양 투병 중이였던 중에 불렀던 백학이여서인지... 더욱 애잔하고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흐보로스톱스키는 다음해 2017년도, 곡의 가사와 같이 또 한마리의 백학이 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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