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뉴욕주립대 경영학과에 입학을 앞둔 김찬미 양.
김 양은 수능 성적으로 미국 6개 대학을 지원해서 2곳에 합격했습니다.
4년 동안 매년 9천 달러의 장학금도 받습니다.
[김찬미 / 뉴욕주립대(올버니) 합격생 : 뉴욕주립대 올버니랑 로체스터 공대 2곳에 합격했는데, 올버니에서 장학금을 조금 더 많이 주셔서, 그쪽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보통 미국 대학에 입학하려면 공인된 입학시험인 SAT나 ACT를 봐야 하는데, 김 양은 이런 시험 없이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한 겁니다.
해외 유수의 대학들이 우리나라 수능의 문제 수준과 공신력을 인정했기에 가능했습니다.
[데이비드 와이벨 / 로체스터 공대 국제입학처장 : 한국의 교육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