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유월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앨범이다. 유쾌하고 공감되는 가사, 담백한 보컬을 통해 그의 색깔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앨범이다. 헤어진 연인이 자신의 SNS를 염탐하고 있다는 착각에서 노래는 전개된다. 신경이 쓰이면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을 하는 남자의 공감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밴드 사운드와 팝, 인디 장르에 속하는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가사]
요즘 들어서 자꾸
내가 올린 스토리 훔쳐보는 너
실수인 건지 가끔
눌렸다 사라져 버린 빨간 heart
넌 아무렇지 않아진 건지 궁금해도
먼저 연락은 절대로 (no, no, no)
난 여전히 신경 쓰여
끝이 난 지는 우리 좀 됐어도 (oh, oh, oh)
So I’m gonna block you
니 이름이 안보이길 바래
미뤄왔던 사진도
이젠 다 지워버릴래
So I’m gonna block you
친굴 통해서 니 소식이 들려
난 관심도 없는데
술자리 가면 아직 너로 놀려
야 그게 언제 적 일인데
너라는 거 다 알고 있어
사진을 그걸로 해놨으니까
하루 종일 폰만 보는 건지
제일 먼저 내 소식을 확인하는 너
나도 가끔 보긴 했지만
지금은 완전 끊었다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더니
너야말로 왜 이제 와서
So I’m gonna block you
니 이름이 안보이길 바래
미뤄왔던 사진도
이젠 다 지워버릴래
So I’m gonna block you
외워버린 전화번호
잊어버릴 순 없겠지만
보이는 모든 곳에서
니 흔적을 지워 버릴래
So I’m gonna bloc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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