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에서 직립까지...숨 가빴던 순간들 / YTN

[앵커] 세월호 인양작업은 지난 2017년, 침몰 3년이 지나서야 이뤄졌습니다. 1만 톤에 이르는 세월호를 바다 밑에서 끌어올려 육상에 세우기까지, 그 숨 가빴던 순간들을 기억하실 겁니다. 박기완 기자가 다시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지난 2017년 3월 23일 새벽 4시, 세월호가 침몰 1,073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만 톤에 이르는 세월호는 바지선 두 척과 66개의 와이어로 해저에서 서서히 들어 올려졌습니다. 인양 작업은 유족들이 함께했습니다. [박은미 / 故 허다윤 학생 어머니 : (딸을 만나면) 용서해달라고. 엄마 곁으로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그리고 영원히 사랑한다고 내 딸 다윤이, 영원히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 이틀 뒤 반잠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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