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구나 가족보다 컴퓨터가 더 나를 잘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축적된 데이터로 한 사람의 개성을 파악한다는 건데, 이성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내와 별거 중인 한 남자.
컴퓨터와 대화를 나눕니다.
[인터뷰:컴퓨터]
(안녕)
“안녕, 저는 사만다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반응하는 컴퓨터와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에서처럼 컴퓨터가 사람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은 실제에서도 가능할까?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과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은 특정인의 개인적 성향에 대한 사람과 컴퓨터의 예측을 비교 분석해 봤습니다
[인터뷰:신동희, 성균관대 인터랙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