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룡산 활공장에서..
시간의 빠른 속도(speed)에 맞추다 보면,
어느덧 주변 풍경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머릿속엔 그저 下山하고 싶다는 생각만이 가득해지지요.
우리는 결국(finally) 모두,
털썩- 주저앉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제야 우리는 주변을 보게(look around)됩니다
푸른 하늘과 초록 숲.. 곳곳에 피어난 작은 들꽃들..
조금 뒤처지더라도 각자의 속도(speed)로 걸어야 합니다.
조금 느리지만.. 꾸준하게.. 말이지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이 山行을 즐기게 됩니다.
남만 쫓아가면 본인도 모르는 새에 놓치고 잃는 것이 생길지도 모릅니다..
나에게 맞는 속도와 쉬어야 할 때를 안다면..
지칠 수는 있을지언정.
포기는 금물입니다.
NEVER GIVE UP.
2023年 8月 25日
蔡亨願 拜上
(respect for @needmorecash)
「채씨표류기」
9월 1일(금) 저녁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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