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입니다. 우리와 바다를 맞대고 있는 일본에서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했는데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안 된다”, “잘못된 결정이다” 비판을 하지만, 일본은 그 말을 외면한 채 결정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에 폭발사고가 일어났고, 이후 계속해서 오염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사고로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냉각수를 주입하고, 외부에서 지하수나 빗물 등이 들어가면서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지금도 하루 140톤 가량의 오염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저장 탱크를 만들어 이 오염수를 보관하고 있는데요.
130만 톤 용량의 저장 탱크가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