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 폭신하고 기공이 살아있는 무반죽 치아바타 No Knead Ciabatta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만들어요

▽ 만드는 방법 더 자세히 보기 ’좋아요’와 ’구독’은 컨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 영상은 치아바타예요. 지난 번 포카치아 영상을 올린 후 많은 분들께서 치아바타와 포카치아의 차이점에 대해 여쭤보셨는데, 사실 이 둘은 반죽 자체의 배합은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둘다 이탈리아 출신 빵이구요:) 포카치아가 굉장히 역사가 깊은 빵인데 비해, 치아바타는 1982년 프랑스 바게트의 인기에 대항하기 위해 탄생한 비교적 젊은(?) 빵이예요. (예전에 학교에서 포카치아와 치아바타를 하루에 배웠었는데, 완전히 같은 배합을 사용해서 성형만 다르게 해서 만들었어요. 그 땐 정말 아무 것도 모를 때라 맛이 전혀 다른 빵인데 왜 같은 반죽으로 만드는지 이해를 못 했었었어요😂) 포카치아는 올리브오일을 겉면에 듬뿍 발라 굽는 빵이여서 먹어보면 올리브오일의 캐릭터가 지배적이고, 겉부분이 튀겨지듯이 바삭합니다. 반면 치아바타는 기름 없이 굽기 때문에 훨씬 담백하고, 밀가루 본연의 풍미가 강조됩니다. 그래서 치아바타는 밀가루의 선택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반 마트에서 파는 강력분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00 flour나 안티모카푸토 같은 밀가루를 사용하면 밀가루 자체에서 나오는 풍미가 있기 때문에 더 맛있습니다. 여러분은 포카치아와 치아바타 중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나요? 난이도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포카치아는 분할 및 성형 없이 굽는 free-form bread 여서 훨씬 더 쉽고, 치아바타는 반죽을 덩어리로 나눈 다음 모양을 잡는 과정이 있어서 한단계 더 어렵습니다. 반죽 자체는 비슷하기 때문에 포카치아를 여러 번 구워서 프로세스에 익숙해지신 뒤 치아바타를 만드시면 더 쉽게 느껴지실 거예요:) 또한 치아바타는 포카치아와 달리 굽는 과정 또한 매우 중요한데요. 영상에 중요한 포인트들을 자세히 담았으니 꼭 잘 숙지해 주세요. 그리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로 남겨 주세요 같이 맛있는 빵 만들어 보아요 :) ▶재료 (치아바타 3개 분량) 225g Bread flour 강력분 175g Water 따뜻한 물 * 더운 여름에는 실온의 물을 사용하세요 Sea salt 소금 6g Sugar 설탕 6g Olive oil 올리브오일 2g Instant dry yeast 드라이이스트 1) 따뜻한 물에 이스트, 소금, 설탕, 오일을 넣고 섞는다. 2) 강력분을 넣고 섞는다. 3) 30분 간격으로 4번 폴딩하고, 12~24시간 동안 냉장 1차발효 한다. 4) 1차발효가 끝난 반죽을 작업대 위에서 사각형으로 분할한다. 5) 천을 덮어 실온에서 30분 동안 2차발효 한다. 6) 최소 40분 이상 예열한 오븐에 220도에서 16분 굽는다. (위즈웰 루미오븐- 상하열선 모드) * 예열시 베이킹 스톤이나 오븐팬을 같이 넣어 예열하고, 반죽을 넣은 직후에 분무기로 스팀을 주면 빵이 더 잘 나옵니다. *보관 : 굽고 나서 살짝 식힌 직후가 가장 맛있습니다. 실온에서 2일, 냉동 2주 정도 보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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