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는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혼성 단체전에서 추가은(22·IBK기업은행)과 호흡을 맞춰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기록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8위까지 다음 단계로 진출하는 본선 1차전에서 9위에 머물며 아쉽게 2020 도쿄올림픽에서의 도전을 멈추게 됐습니다. 기대했던 메달 획득은 좌절됐지만 끝까지 후배를 살뜰히 챙기며 진정한 사격 황제의 품격을 보여줬습니다.
메달보다 더 빛났던 사격 황제의 품격, 그 훈훈한 순간들을 스포츠머그에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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