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norway_elephant]와 감성의 정수를 담아낸 정구한(KUHAN)의 싱글앨범
“아름다웠던 우리를 추억하며 너 없는 일기를 써.”
[가사]
아침이라 웃을 수 있어
차분 해진 공기 햇살과
쌓여진 네가 없어서
네가 없어 그나마 좋아
미뤄뒀던 일을 생각해
그 동안 모른체했던 일
네가 없어서 이제 할까 해
조금 쉽게 하루가 가겠지
낮이 지나고 겹겹이 또 쌓였어
나도 모르게 너를 고집했나 봐
밤새워 꼼꼼히 그리움으로 깨끗이
닦아서 내일도 네가 없는 아침을 만나야지
날짜만 바뀌는 밤이야
다 그대로야 너무 선명해
오늘은 적을까 뒤적이다 웃어
쌓여버린 네가 많아서
네가 쓰여진 구겨진 종이를 펴
하기 싫은데 나도 모르게 읽어
하나씩 꼼꼼히 그러다 우릴 생각해
아름다웠구나 너랑 나는 참 아름다웠구나
낮이 지나고 겹겹이 또 쌓였어
나도 모르게 너를 고집했나 봐
밤새워 꼼꼼히 그리움으로 깨끗이
닦아서 내일도 네가 없는 아침을 만나야지
#발라드 #정구한 #너없는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