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페라에서 뮤지컬까지, ’월클’ 김주택이 전하는 오늘의 날씨는? / YTN

[앵커] 6월 여름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서일까요? 당분간은 초여름 같은 이른 더위가 계속된다는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공연장을 찾는 건 어떨까요? 오늘 날씨를 전하기 위해 특별한 분이 YTN 야외 스튜디오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현장 나와주시죠. [김주택] 저는 지금 상암동 YTN 사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정오가 지난 현재, 서울은 대체로 맑은 날씨고 기온은 24도 정도로 다소 더운 느낌입니다.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오후 2시 정도에는 기온이 26도까지 더 올라 마치 초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캐스터] 그리고 오늘은 특히 강릉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태백산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른 여름 더위는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지겠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주택 배우님. 오늘 이렇게 일일캐스터로 YTN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주택]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스터] 가장 먼저 시청자분들, 팬분들께 한말씀 해 주세요. [김주택]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고 지금 몹시 떨리고 있는 김주택입니다. 반갑습니다. [캐스터]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많은 큰 무대에 서 보셨을 텐데요. 혹시 내가 기상캐스터라면 이렇게 날씨를 전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한 게 있으실까요? [김주택]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런 생각은 못 했습니다. 기상캐스터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하지만 오늘 이 날이 왔기 때문에 생각해 보면 제가 노래하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 맑은 태양을 보니까 노래 한 소절이 떠오르는데 노래로 한번 날씨를 표현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캐스터] 노래로 날씨를 전해 보겠다고 해 주셨는데요. 맑은 하늘을 보니까 어떤 노래가 생각나시나요? [김주택] 그냥 바로 노래하겠습니다. [캐스터]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렇게 노래로 멋지게 표현을 해 주셨습니다. 정말 노래에 맞게 바람까지 솔솔 불었는데요. 김주택 배우는 도전을 멈추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오페라와 크로스 오버를 거쳐서 또 뮤지컬 배우까지 음악의 폭을 넓히고 계시는데요. 작년에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작품으로 가장 먼저 뮤지컬을 시작하셨는데 지금은 또 그레이트 코멧이라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계신다고요. 어떤 작품인지 소개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김주택] 뮤지컬 그레이트 코맷 은 톨스토이의 명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입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배우와 연주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누구나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그런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캐스터] 정말 바리톤 김수택 배우의 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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