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초미숙아 건우의 기적…2㎏로 소생해 집으로
(서울=연합뉴스) 지난 4월 체중 288g으로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아기가 153일간 집중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 신생아팀은 24주 6일 만에 체중 288g, 키 23.5㎝의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난 조건우(5개월/남) 아기가 153일간의 신생아 집중 치료를 마치고 지난 3일 퇴원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출생 직후 스스로 숨 쉴 수조차 없던 건우는 거짓말처럼 소생해 불가능을 희망으로 바꿨는데요.
심장이 멎는 절체절명의 순간마저 무사히 극복해 희망을 확신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