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조도면.
그곳에는 농어 낚시의 달인으로 불리는
바다인생 50년의 한관배씨가 있다.
자연산 미역의 주요 서식지인 진도 앞바다.
그 중에서도 조도 미역은
한관배씨의 남다른 노하우덕분에
영양이 뛰어 나고 맛이 좋은데
마을에서 박사로 불리는 그의 조언에 따라
채취시기와 작업 장소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바다 생활만 50년,
그 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꼼꼼히 기록한 다음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 내고
그 지식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한관배씨.
낚시의 달인이라 불리는 그는
조도에서 30킬로 남짓 떨어진 곳에서
직접 제작한 멸치 미끼와
대나무 낚싯대로 농어낚시를 한다.
여름진객 농어
자신만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