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가 일반화한 건 프란츠 리스트부터라고 보는 게 맞다. 음악회 역사상 가장 상업적 스타였던 그는 독주회에서 악보를 객석에 집어 던지는 ‘쇼맨십’을 보여준 후 몇 시간 동안 악보 없이 음악회를 끝냈다. 그의 음악회에 지나치게 열광한 여성 팬들이 기절했을 정도였다. 리스트의 과시욕 때문에 후배 피아니스오늘부터 클래식, 김호정, 콘서트홀이 얼마나 웃긴데요, 현악4중주단, 공연장,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 암보, 베토벤, 뉴욕필하모닉, 뉴욕타임즈, 모짜르트, 잘츠부르크, 감독